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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미국의 이야기

역사에 남을 키스? 오바마보다 사랑!

 

20121025 / 2012년 미국대선 / 역사에 남을 키스? 오바마보다는 사랑이 먼저?!

 

2012년 미국대선전에서 민주당의 오바마와 공화당의 롬니는

선거일을 10여일 앞두고,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며 각지의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바마는 현지사간 24일부터 48시간동안,

아이오와 등 전략지역을 포함해서 콜로라도, 네바다, 플로리다,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일리노이의

모두 8개주를 방문하는 논스톱 유세를 시작했고, 이번 유세의 총 여행거리만 7600만마일(1만 km이상)으로

선거 막바지에 상당히 심혈을 기울이며 재선을 향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바마가 첫 일정으로 찾은 아이오와 대번포트에서는 3천여명 이상의 지지자들 앞에서,

아이오와는 4년건 지삭했던 풀뿌리 운동의 시작이었으며,

다시 한번 우리가 시작했던 일을 선택해주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이어서 방문한 콜로라도 덴버에서는,

미국은 비밀투표제이기때문에, 누구에게 표를 던질지는 말할 수 없지만,

아내인 미셸은 저를 찍었다고 하더군요~라며 유머를 뽐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가 플로리다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방문해서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사진이 오바마의 트위터에 오늘의 사진으로 올라오기도 했는데,

 

오바마가 앞쪽 줄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는 사이, 대부분의 학생들은 오바마아 집중하지만,

뒤쪽에 앉은 남자이이가 옆에 있던 여자아이의 볼에 키스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외신에 역사에 남을 첫 키스라는 표현으로 소개된 것입니다~!

 

 

웃고있는 아이, 심드렁한 아이, 관심을 보이는 아이 등

미국 아이들이 자유분방한 모습을 뽐내는 것도 흥미로운 대목이지만,

 

치열한 대선전이 진행중인 상황에서도

여유와 위트를 아는(!) 후보와 캠프의 모습은 참 흥미로운 부분인 것 같고,

우리나라에서도 격화될 대선이지만, 위트와 유머가 함께하는 대선이 펼쳐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