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방식(Turn Key), 턴키입찰제도란?턴키방식(Turn Key), 턴키입찰제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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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7 / 경제용어 / 턴키방식(Turn Key), 턴키입찰제도란?

 

턴키방식(Turn Key)은

열쇠(key)를 돌리면(turn) 모든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로 인도한다는 뜻으로,

일괄입찰, 일괄수주계약, 설계시공일괄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건설업체가 공사를 진행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즉, 설계에서 시공(건설), 기기조달, 시운전 등 모든 서비스를 발주자를 위하여 제공해서

입찰자가 공사와 관련된 모두 책임지고 다 마친 후, 발주자에게 열쇠를 넘겨 주는 방식이며,

한 업체가 다 맡아서 해 주기때문에, 발주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편리한 발주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턴키방식의 장점은, 발주자 입장에서는 최근의 건설공사는 대형화ㆍ전문화됨에 따라서,

다양한 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진행할 경우, 상당히 복잡한 과정들을 거쳐야하지만,

턴키방식으로 일괄입찰을 진행할 경우, 책임소재를 일원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턴키공사에 낙찰된 업체의 입장에서는

대규모 공사에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수주금액이 상당히(!) 많을 수 있고,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데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야하는 동기가 제공되어,

신공법을 적극 적용하는 등 최고 가치의 시설물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게되고,

이를 통해서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공사비가 절감되는 이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낙찰자는 턴키공사를 통해서 자신의 시공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경우에는,

다른 턴키방식을 수주하는데, 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러한 턴키방식, 턴키입찰제도

플랜트 수출이나 해외 건설공사 등에서 수주할 때 주로 사용되는 방식 중 하나이며,

인력이 부족한 중동국가들이 턴키 계약방식을 주로 활용해 턴키입찰이 이뤄집니다~!

 

턴키방식의 일괄입찰시 발주자는 입찰유의서(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입찰유의서를 바탕으로,

공사비를 포함한 기본 입찰계획과 기본설계를 제출하거나

시공에 필요한 세부적인 설계서인 실시설계서를 함께 제출하고,

발주자는 이를 평가해 최종적으로 공사업체를 선하게 됩니다.

 

 

턴키방식은 그 특성상 높은 브랜드 인지도가 필요하고,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 수주경험이 있어야 입찰이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턴키입찰제도를 통한 턴키방식 공사에서,

그동안 중동지역에서 시공했던 경험과 기술력, 전문지식을 활용해서

세계적으로 건설부문에서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에 보도된 턴키방식의 사례

2012년 10월 16일,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공사로부터,

미화 32억달러(한화 약 3조 6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화력발전 공사를 턴키방식으로 단독수주해서,

다음달부터 설계에 들어가, 2017년 본격가동될 것으로 알려진 턴키계약의 사례도 있습니다.

 

 

단, 모든 제도가 그렇듯이 턴키방식의 단점도 존재하는데,

턴키공사의 특성상 낙찰시 받게되는 공사금액이 크고,

이에 따라서 입찰업체들의 과당경쟁이 나타나, 턴키 사업자들의 이익이 줄어들 수 있고,

 

공정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심사방법이 아닌 경우에는,

간혹, 심사과정에대한 불공정 시비가 나타날 수도 있으며,

 

대규모의 공사규모로 인해서 대형 건설사위주로 입찰되어,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가 제한될 수 있고, 참여업체간 담합 가능성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공기를 단축하기위해서 무리하게 사업일정을 진행할 수도 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입찰자가 정해져서 공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도,

발주자가 설계변경 등을 요구하게되면, 공정에 들어가는 비용이 더 늘어나는 경우도

간간히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턴키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는 EPC방식(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이 있는데,

턴키방식과 대부분이 동일해서 구분이 다소 모호할 수 있지만, 초기 시운전의 유무로 구분되며,

턴키방식을 시운전이 포함된, EPC + C(Commissioning)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건설경기가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인데,

국내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턴키공사를 수주해서 경쟁력을 입증받고, 외화를 많이 벌어들이게 되었다는 좋은 소식들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들려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