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ㆍ일본 갈등, 일본 수출 1조엔↓중국ㆍ일본 갈등, 일본 수출 1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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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6 / 중국ㆍ일본 갈등으로, 일본 수출 1조엔↓

 

지난 9월 10일 일본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국유화를 진행한 후,

 

중국은 비판의 수위를 높이는 한편으로,

댜오위다오에 대한 중국 명칭 부여 및 순시선 순찰 활동으로

일본의 실효적 지배에 맞서 댜오위다오 분쟁지역화라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작은 섬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영토문제와 주변 해역의 자원과 지하자원 등을 고려해

양측의 갈등이 더욱 확산되거나, 장기화될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일본의 수출 감소나 경제적인 피해 발생 가능성과 규모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서 일본의 대 중국 수출

연간 1조엔(한화 약 14조원)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 일본에 경제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요소는 크게 다섯가지로 요약되는데,

여론형성을 통한 일본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통해 타격을 가할 수 있고,

중국이 통관절차 지연을 통해 해당국의 수출에 타격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국채시장에서 큰 손 역할을 해왔고,

일본 국채 역시 다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때문에,

다량의 일본 국채를 매도해서 국채시장에서 혼란을 주는 경우와,

 

2010년 사례처럼 각종 첨단체품 제조에 사용되어 21세기 전략광물로 평가되고

전세계 공급량의 90%가량을 차지하는 희토류의 수출 중단을 통해서

무역보복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

 

또, 관광객들에게 해당국가에대한 여행자제를 공식 요청해서

여행 및 서비스업에 타격을 가하는 방법도 무역재제 수단의 하나가 될 수도 있는데,

이를 제외하고, 일본의 대 중국 수출만 연간 1조엔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11년 일본의 대 중국 수출액이 12조 4800억엔임을 감안하면, 약 8%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로인해서 일본의 GDP도 연간 0.2%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중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면,

부품과 기계 등 제조업체의 생산 감소가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때문에,

협력 업체의 전체 생산량 감소액도 2조 2천억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연간 141만명 수준이던 관광객의 감소로 인한 피해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자연스레 우리나라로의 관광객 유입 등 단기적인 이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동북아 지역의 분쟁이 확산될 경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앞으로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현명한 대비책을 세워야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