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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

15호 초대형 태풍 볼라벤, 한반도 영향↑

 

20120825 / 15호 초대형 태풍 볼라벤 북상중..! 한반도 영향↑

 

 

현재 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북상해 27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27~28일 경에는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북서태평양의 태풍이름은 아시아지역 14개국의 고유한 이름이 사용되며,

볼라벤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명칭으로 고원 이름을 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태풍은 28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에서 강력하게 발달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는데,

현재 볼라벤의 경로상 바닷물의 온도가 29~30도에 달하고 있어서,

바다에서 막대한 에너지를 끌어 모으며 북상하고 있으며,

태풍 눈도 아주 또렷한 대형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이며,

 

중심기압이 930헥토파스칼이고, 중심 부근에는 초속 48~50m의 폭풍을 동반하고 있고,

이정도 위력은 벽돌로 된 집마저도 무너뜨리는 수 있는 위력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위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월요일부터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진입해 제주도 남쪽 먼 바다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으며,

화요일 오후에는 서울 서쪽 부근해상으로 북상하는 것이 현재의 예상진로라고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 오른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이 더 동쪽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제주도나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여전히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실시간 이동경로 보기(다음)

 

오른쪽의 초대형 태풍 볼라벤 / 선명한 태풍의 눈..!

 

과거 우리나라에 역대 최악의 피해를 가져왔던 매미나 루사보다 세력이 강한 것이 문제인데,

지난 2003년에 북상했던 매미가 제주도 해상 부근에 다가 왔을 때는

중심기압이 950헥토파스칼, 바람의 세기는 초속 36m였고,

루사는 중심기압이 965헥토파스칼에 바람은 초속 41m였지만,

 

앞서 설명한 것처럼 볼라벤은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에,

바람의 세기도 초속 48~50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폭풍 진로의 오른쪽인 위험 반원에 우리나라의 전지역이 포함되기때문에,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강풍과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비로 지반이 다소 약해진 상태이기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