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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우리나라 무역

현대중공업 SWOT분석 : 강점, 약점, 기회, 위협

 

20130423 / 기업이야기 / 현대중공업 SWOT분석 : 강점, 약점, 기회, 위협

 

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탄생과 성장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체로,

1983년부터 세계 조선업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1968년 수립된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서,

제철, 종합기계, 석유화학, 조선업이 4대 주요 국책 사업으로 선정된 후 중점 육성계획이 발표되자,

 

현대그룹 창업자 정주영 명예회장이 1972년 3월 23일,

울산 미포만에 현대 조선소를 설립하며 현대중공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현대중공업은 현대건설 내부에 만들어진 조선사업부에서 출발했으며,

 

현대중공업은 정주영 명예회장이 아이디어와 열정, 도전정신을 가지고,

현대중공업이 들어설 백사장의 항공사진과 초대형유조선의 설계도면,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만으로

 

그리스 리바노스(Livanos)로부터 신규 선박 2척을 수주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정주영 명예회장의 해봤어를 대표하는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후 1973년 12월, 현대건설로부터 분사했으며, 1975년 4월, 현대미포조선소를 세웠고,

1978년 현재의 사명인 현대중공업으로 변경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그룹을 형성하고 있는데,

2000년 3월, 현대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이른바 왕자의 난이 벌어지며,

 

각 계열사들이 현대그룹에서 분리되기 시작하면서, 지난 2002년 2월,

현대미포조선과 함께 현대그룹으로부터 공식 분리되어 현대중공업그룹이 만들어졌고,

 

현재는 조선, 엔진기계, 해양, 플랜트, 전기전자시스템, 건설장비를 생산하고,

하이투자증권, 현대오일뱅크 등 조선산업 외 다양한 업종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현대중공업에 관한 간력한 SWOT분석을 덧붙이니,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 1983년부터 세계 조선업계 점유율 1위 기업

 - 선박, 엔진, 발전설비, 로봇 등 세계일류상품 보유

 - 중형 엔진, 3만 5300마력급 힘센엔진 독자개발 등

 

2. 아베노믹스 등 엔저가 미치는 영향, 상대적으로 적은 편

 - LNG선, 해양플랜트 등 앞선 기술력 확보, 제품 차별화↑

 - 부유식 원유 생산ㆍ저장ㆍ하역설비(FPSO) 강점

 - 원화 환율 상승시 수혜, 환차익 기대↑

 

 

3. 중소 조선사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2년치 수주 잔량 확보

 - 수주잔량은 안정적인 공정을 가능하게 하는 척도

 

4. 양질의 후판ㆍ조선 기자재 안정적 확보

 -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후판 공급

 - 국내 조선 기자재 생산 업체의 기술력↑

 

5. 2010년 8월, 현대오일뱅크 자회사로 편입 : 캐시카우 역할 수행

 

6. 조선산업 특성상, 막대한 부지와 시설투자, 자본, 기술 요구 : 진입장벽 높은 산업

 

 

 

1. 고효율ㆍ친환경 기술 등 앞선 기술력 보유

 - 품질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며 세계 1위 유지

 - 연비 개선ㆍ환경 규제 요구가 커질수록 경쟁력↑

 

2. 셰일가스 생산, 본격화될 가능성

 - LNG선에 대한 수요 증대 : 대형 발주 가능성

 - 단, LNG선 분야의 세계 1위는 삼성중공업

 

 

3. 고유가에 대비하기 위한 해양플랜트 분야의 성장성↑

 - 심해저플랜트(Subsea) 기술 개발이 관건

 

4. 정책금융기관통한 선박금융 직접대출 확대 가능성

 - 부채비율ㆍ재무건전성 긍정적, 해외 수주경쟁력 강화

 

 

5. 도로건설 장비 시장 진출 확대

 - 2013년 4월, 독일 아틀라스사와 판매계약 체결

 - 제품군 확대 : 매출 증대, 해외 패키지 판매 가능성

 

6.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고압차단기 공장 건설

 - 러시아 전력기기 수요 증대, 고압차단기 시장 경쟁력↑

 - 단, 러시아 특성상 불확실성은 잔존

 

7. 항공 우주 분야에서의 기술력 축적

 - 2007년 2월, 나로호 발사시스템 공사 수주

 - 항공 우주 분야는 기술력ㆍ노하우가 중요한 경쟁력

 

 

 

 

1. 전 세계적인 경기불활으로 인한 수주 물량 감소

 - 수주 실적 유지 위한 저가 수주 가능성

 - 단, STX조선해양 등 중소형 조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

 

2. 해양플랜트 부분의 수주 경쟁 치열

 - 현대중공업 : 경쟁사 대비, 다소 늦게 경쟁 합류

 - 수주 확보 위한 가격경쟁 치열 → 영업이익률 감소 가능성

 

 

3. 조선ㆍ해양 대형 프로젝트는 대규모이나, 발주 지연ㆍ공급계약 해지 가능성↑

 - 2013년 3월 19일, 삼성중공업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 중 5척 해지 사례 등

 - 최종 계약 성사 및 선박 인도에 대한 불확실성↑

 

4. 조선업 특성상, 상대적으로 선수금 비중↑

 - 단, 선수금은 부채성 자금 유입으로 판단될 수 도

 - 경기불황시 계약 파기, 대금 납부 지연 가능성 등

 

5. 선박 대금 결제시, 헤비테일(Heavy Tail) 결제방식 보편화

 - 최초 계약금 지불 후, 인도시점에 잔액을 몰아주는 형태의 결제방식

 - 운전자금 조달위해 차입ㆍ회사채 발행 가능성↑ : 이자비용 상승

 

6. 대형엔진 분야에서의 경쟁력 다소 약점 

 - 대형엔진은 독일, 필란드 업체가 세계 시장을 양분하는 추세

 - 다소 보수적인 조선업계 특성상 : 신제품에 대한 저항↑

 

 

 

1.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한 수주 물량 감소

 - 특히, 선박 수요가 많은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감소가 결정적

 - 2013년, 현대중공업 창사 40년만에 처음으로 희망퇴직 실시

 

2. 공정거래법상,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영향

 - 단, 총수 일가 지분율 30% 미만 → 개정안 규제 대상 제외 가능성

 

3. 경쟁 기업의 해양플랜트 분야 약진

 -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수주 실적↑

 

4. 중국의 적략적 지원, 중국업체들의 저가 수주 공세

 - 단, 중국 업체들과의 기술력 격차 지속

 -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이어지며, 중국 조선업체는 불황에 직격탄

 - 우리나라 대형 조선소 :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 보유

 

 

5. 현대그룹 VS 범 현대가 경영권 다툼 가능성

 - 영향은 적을 수 있으나, 현대상선 등 으로 인한 불확실성↑

 

6. 조선산업의 불활실성 높아지며, 고급 인재 부족해질 가능성

 - 2013년 서울대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 미달 발생 사례

 - 단, 2013년 3월, 현대중공업공과대학 개교, 고급인력 육성 계획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