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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슈 이야기

구글 말하는 신발 공개, 입는 컴퓨터 가속

 

20130314 / 산업이슈야이가 / 구글 말하는 신발 공개, 입는 컴퓨터 가속화

 

구글(Google)은 검색서비스 사업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하며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구글은 지금도 무인자동차 실험을 계속하며 스마트카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입는 컴퓨터 시대의 첫 번째 단계로,

구글 스마트 안경(Smart Glasses)을 선보이며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말하는 신발토킹 슈(The Talking Shoe)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토킹 슈는 일명, 구글 말하는 신발로 불리고 있는데,

기판과 스피커로 구성되어 사용자의 신발 한쪽에만 부착해도 기능을 발휘하며,

 

기판에 초소형 컴퓨터, 가속도계, 압력 측정 장치, 균형을 잡아주는 센서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신발 착용자의 몸 상태를 체크한 뒤, 스피커를 통해서 필요한 운동과 운동량을 알려주고,

 

날씨가 좋은 날 실내에서 빈둥거리고 있으면,

운동하는 건 어때요? 라는 제안을 해서 적당한 운동을 하도록 돕고,

블루투스 등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연동한 상태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고 하며,

 

구글의 지도 프로그램과 위치정보시스템을 통해서

사용자의 현재 위치와 움직이는 방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수 도 있다고 합니다~!

 

 

구글 관계자는 말하는 신발에 대해서,

 

구글이 새로운 신발을 생산해 내려는 것이 아니라,

사물과 컴퓨터가 상호 작용하는 기술을 공개함으로써,

개발자들이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고 하는데,

 

현재 공개된 말하는 신발을 보면, 매우 따분하다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격렬한 운동을 할 때는 열 났어~ 소방차라도 부를까~?라는 농담도 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고,

 

당장 상용화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아이디어 차원에서 재미있는 발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 말하는 신발을 간략히 살펴보면,

현재 존재하는 나이키 플러스(Nike Plus)에 말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도 볼 수 있는데,

신발에 초소형 컴퓨터를 설치해 입는 컴퓨터 시대를 가속화시킨다는 측면에서 주목할 대목이고,

 

관련 기술에 어떤 아이디어가 추가되어 색다른 경험을 선보일 수 있을지,

계속해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