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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야기/각종 여론조사

한국갤럽, 안철수 정치 참여 여론조사

 

20130223 / 여론조사 / 한국갤럽, 안철수 정치 참여 여론조사 결과는?

 

안철수 전 후보가 오는 2월 말까지,

귀국일자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전국의 성인 남녀 1,234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 임의 걸기 방식인 RDD방식으로

2013년 2월 18일에서 21일간 안철수의 정치 참여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전 후보의 정치 참여에 대해서

긍정적 41%, 부정적 45%, 의견 유보 14%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17%였고,

95%의 신뢰수준에 +, - 2.8%포인트의 표본오차가 있다고 합니다.

 

 

안철수 전 후보의 정치 참여에 대한 연령별 의견을 살펴보면,

 

20대와 30대에서는 안철수 전 후보의 정치참여에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60%대 였지만,

세대가 높아질수록 안철수 전 후보의 긍정적인 응답이 줄어들면서,

 

60대 이상에서는 긍적적이라는 응답이 14%에 그친 반면,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63%에 달해 눈길을 끌었으며,

 

세대의 중간층이라고 할 수 있는 40대에서는 긍정적 42% 대 부정적 46%로 나타나,

안철수 전 후보의 정치참여에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4%p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성별 의견은 비슷하게 나왔지만,

4%p의 격차로 부정적인 의견이 다소 많았으며,

 

지역별로 살펴보면, 안철수 전 후보의 정치 참여에 긍정적인 비율이 높은 지역은,

광주ㆍ전라, 서울, 인천ㆍ경기 순으로 나타났으며,

 

안철수 전 후보의 정치 참여에 부정적인 비율이 높은 지역은,

강원, 대구ㆍ경북, 대전ㆍ세종ㆍ충청 순으로 나타났고,

 

안철수 전 후보의 고향인 부산 지역을 포함한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에서는,

긍정적 38% 대 부정적 45%로 나타나,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7%p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정당별로 안철수 전 후보의 정치 참여에 대한 의견을 살펴보면,

 

새누리당 지지자 515명 중 긍정적 24% 대 부정적 63%로,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39%p 더 많았으며,

 

민주통합당 지지자 290명 중 긍정적 61% 대 부정적 28%로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33%p 더 많아 대조를 이뤘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386명은 긍정적 46% 대 부정적 36%로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10%p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의 정치 참여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48%새정치와 차별화라고 답해,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으며,

6%는 젊은과 패기라고 답했고, 5%는 전반적으로 좋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에 안철수 전 후보의 정치 참여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

 

응답자의 33%학계ㆍ교육자의 길로 가는게 낫다고 답했고,

26%는 정치경험과 정치기반이 없다는 한계점을 지적했으며,

21%는 철새, 우유부단, 소신이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안철수 전 후보 측은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 후보를 내는 문제를 논의한 결과,

일각에서는 금태섭 변호사 등 안철수 전 후보의 측근이 출마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지만,

후보를 내는 일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떠난 안철수 전 후보는

오는 3월 18일 비자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안철수 전 후보가 정치적인 행보를 이어갈 경우,

현재 혁신 작업을 진행중인 민주통합당과의 관계 등으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안철수 전 후보는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