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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이야기/유로존 이야기

메르켈, EU 성장위해 경제개혁 지속해야

 

20130127 / 유로존이야기 / 메르켈, EU 성장위해 경제개혁 지속해야

 

EU와 유로존에서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담당하는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지난 24일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 World Economic Forum) 유로존 위기 세션 특별연설에서

 

지난해 유럽 금융계를 지원하기위해 풀었던 막대한 유동성을 다시 정리해야하며,

유로존은 재정위기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지금, 개혁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메르켈은 이와 함께, 유로존은 2013년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경쟁력 향상에 몰두해야하며,

이를 위해서 경쟁력 햡약을 체결해야하며, 협약을 체결할 경우,

4년내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메르켈은 유로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안 외에도,

유럽중앙은행(ECB)가 유로존을 지키기위한 책임의 한계에 이르렀고,

ECB가 위기국가의 국채 무제한 매입 같은 무리한 대책을 계속할 수 없기 때문에,

ECB에 의존하는 태도를 버려야할 것이라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럽은 아직 숲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목표를 달성하지도 못했다며,

경제 개혁을 지속해야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고,

 

최근 불거지는 일본의 양적 완화 문제에 대해서도,

일부 국가의 환율 조작에 우려를 갖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당장 일본을 볼 때, 전혀 우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며

일본의 적극적인 환율 개입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 같은 메르켈의 입장

프랑스 등이 경제 침체를 막기위해 경기부양에 나서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재정 건전화 강화와 성장은 병행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고,

 

재정적자 감축과 구조 개혁을 통한 재정 건전화는 이제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4년 간은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서 유럽은 경제 개혁에 계속해서 박차를 가해야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EU의 경쟁력 확보를 시급한 과제로 선정한 후,

글로벌 화폐전쟁에 대한 가능성을 우려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EU는 독일이 주장하는 긴축과 프랑스 등이 주장하는 확장정책 중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고, 2013년 한해를 보내게 될지,

미국ㆍ독일을 포함한 유럽ㆍ일본이 가세한 글로벌 환율전쟁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앞으로 관심있게 지켜볼 대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