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2 / KBS 여론조사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국정운영 전망과 바람은?
신년을 맞아 KBS에서는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서 2012년 12월 30일 하루동안,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유ㆍ무선 병행 RDD방식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과 바람을 물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며, +,-3.1%p의 표본오차가 있습니다.
그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국정운영을 잘 할 것이다는 응답은 78.4%, 잘 못할 것이다는 16.6%로 나타나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10명 중 8명 가량은
당선인의 향후 국정운영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당선인이 우선적으로 추진하길 바라는 과제는,
민생경제 살리기 49.8%, 국민 대통합 9.8%, 복지확대 9.4%순으로 나타났고,
경제민주화 8.6%, 사회 안전망 구축이 6.4%로 그 뒤를 이어서,
경제와 복지 부문에 대한 우선 추진 주문이 많았습니다.
국정운영 과제에서 사람들이 1순위로 추진하기를 바란,
경제문제에 집중해서 우선 추진 과제를 살펴보면,
물가와 금리 안정 25.0%, 일자리 늘리기 23.8%, 양극화 해소 14.7%,
가계부채 해소 11.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선기간동안 이슈로 떠올랐던 경제 민주화와 관련된 정책으로는,
경제적 약자 보호 37.6%, 부당거래 엄벌 22.1%, 순환출자 금지 13.3%,
각종 사면 제한이 12.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 사회정책과 관련해서 살펴보면, 북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관계개선에 앞서 사과요구 27.9%, 관계개선 이후 사과요구 등 68.9%로 나타났고,
여성 대통령 시대에 강화될 정책으로 기대되는 것은,
집값ㆍ물가 안정 35.8%, 사회 안전망 확충 22.6%, 복지확대 21.6% 순으로 나타났고,
교육현안과 관련된 추진 과제에 대해서는,
사교육비 부담 완화 36.4%, 공교육 정상화 30.9%, 입시제도 개선 18.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복지재원 확대로 세금부담이 늘어날 경우, 감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감수할 의향이 있다 49.6%, 감수할 의향이 없다 47.7%로 나타나서 큰 격차가 없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기간동안 힘주어 말한 국민대통합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23.2%, 대체로 그렇다 44%로 긍정적인 응답이 67.2%로 나타났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 7.4%, 별로 그렇지않다 22.9%로 부정직인 응답은 30.3%로 나타나,
긍정인적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3김시대 이후 촉발된 지역간 갈등이
이번에는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우선 추진해야할 정치쇄신방안에 대해서는,
비리 척결 35.9%, 국회개혁 26.9%, 정당개혁 16.8% 순으로 나타났으며,
진행되고 있는 인수위원회 인선에 대해서는
매우 잘 한 인사 11.7%, 대체로 잘 한 인사 50.5%로 긍정적인 응답이 62.2%로 나타났으며,
매우 잘못한 인사 6.6%, 대체로 잘못한 인사 18.0%로 부정적인 응답은 24.6%로 나타나,
대체로 합격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당선인이 선거 막판 제기한 복무기간 단축 공약에 대해서는,
단축 반대 43.1%, 단계적 단축 42.9%, 빠른시일내 단축 11.8%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선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의 정당별 지지도도 관심이었는데,
새누리당은 49.8%로 거의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였고,
민주통합당 28.8%, 모름ㆍ무응답 17.3%, 통합진보당 2.3%, 진보정의당 1.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