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이슈 이야기/각종 여론조사

박근혜 vs 문재인, 양자대결 지지율은?

 

20121202 / SBS 여론조사 / 박근혜 vs 문재인, 양자대결 지지율은?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가 TNS에 의뢰해서 유ㆍ무선전화 혼합조사 방식으로,

11월 30일 ~ 12월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응답률은 15.5%였으며,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 - 2.5%p의 허용오차입니다.

 

 

 

그 결과,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대선후보 양자대결 지지율

박근혜 46.0% 대 문재인 37.8%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8.2%p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11월 24일, 안철수 전 후보의 사퇴로 이뤄진 야권 단일화 이후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양측이 5.8%p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격차가 늘어난 것으로,

 

여론조사를 담당한 TNS 측에서는,

박근혜 후보 지지층은 보수층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양상인 반면에,

문재인 후보 측은 안철수 전 후보 지지층을 끌어들일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 것의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만일 앞으로 안철수 전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선거운동에

직접 나서게 된다면,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박근혜 45.8% 대 문재인 43.3%로, 단순 양자대결 질문보다는 격차가 줄었지만,

여전히 2.5%p의 격차박근혜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지지층이 생각하는 안철수 전 후보의 지원 방향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야한다 31.4%, 부분적으로 지원해야한다 34.6%로 나타났고,

지원하지 말아야한다는 응답은 27.3%로 나타났습니다.

 

 

 

치열한 프레임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대선 초반전, 양측의 주장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면,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측에 제기하는 공동책임론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45.1% 대 공감하지 않는다 46.5%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다소 높게 나타났고,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에 제기하는 실패한 정부 후계자론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47.8% 대 공감하지 않는다 42.3%로 공감한다는 응답이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