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이슈 이야기/경제 용어정리

윈도드레싱이란(Window Dressing)?

 

20121109 / 경제용어 / 윈도드레싱이란(Window Dressing)?

 

2012년의 달력에 남아있는 달의 수 도 이제, 딱 두달이네요~!

 

연말이 다가오면, 연초에 계획하셨던 일들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기에 바쁠텐데,

이런 과정을 맞아 준비하는 작업을 일컫는 윈도드레싱이라는 용어가 있어서

경제용어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윈도우 드레싱이란(Window Dressing),

쇼윈도에서 제품에 대한 최상의 전시를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멋진 이미지를 선사해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연말을 맞아서 들뜬 분위기가 형성되는 시즌에는

윈도 드레싱을 통한 연말 특유의 아쉬움과 새로움이 교차하는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사람들의 소비욕구를 강하게 자극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ㅎ

 

 

윈도드레싱은 이러한 쇼윈도를 통한 전시 외에 다른 뜻으로도 활용되는데,

 

증시에서는 기관 투자가들이 결산기를 앞두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

보유중인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거나 매도해서 인위적으로 수익률을 끌어올려

보유종목의 종가를 관리리는 현상을 윈도드레싱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펀드메니저에게 있어서 수익률은 한해 농사라고 할 수 있으며,

수익률의 결과와 성과는 연봉협상을 앞두고 연봉 산정 등에 직결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윈도드레싱을 통해서 수익률 마이너스 종목은 처분하거나 비중을 줄이고,

수익률이 높은 종목은 비중을 더욱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즉, 윈도드레싱은 특정 종목에 대한 집중 매수를 통해서 가격을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진행되는 관계로,

윈도드레싱이 발생하면, 미래 시장 전망에 따른 투자보다는,

다소 인위적인 포트폴리리오 조정이 발생하는만큼,

 

오르는 주식은 매수가 몰려 더 오르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떨어지는 종목은 매도가 몰려 더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해 종목별로 차별화된 모습이 나타나기도 하고,

이를 윈도드레싱 효과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윈도드레싱은 인위적인 종가 관리라고 비판할 수 도 있겠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깔끔한 마무리를 위한 노력이라고도 평가할 수 있고,

 

미래의 수익률이라는 어음적 성격에 투자하기보다는,

현재의 수익률이라는 현금을 직접 챙기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

 

 

통상적으로 연말의 윈도드레싱은 분기말의 윈도드레싱과 달리,

수급 영향력이 큰 중형주를 중심으로 나타난다고하니, 관심있으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

 

일상생활에서도 2013년이 다가오기전에, 윈도드레싱을 통해서 과거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보다 나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